잠언에는 지혜로운 안주인을 칭찬하는 글이 있다. "적당한 값을 주고 밭을 사고, 일꾼들에게 고루 일을 맡기며..."라고 되어 있다.
선거사무실이 열리면 특별한 일이 없어도 찾아드는 이들이 많아진다.
"후보 얼굴이나 볼까 하고.... "라고 말하지만 방문한 목적은 저마다 다르다.
내 주변에는 후보의 사진을 구하러 다니는 사람이 있고 유권자의 연락처를 얻으러 다니는 사람이 있고 상대후보의 상황을 파악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모두 어느 전략가 한 사람의 은밀한 부탁을 받아서 사명을 수행하러 다니는 것이다.
"어찌나 정중하게 부탁을 하던지...."라고 말끝을 흐리지만 이들 대부분은 '나를 특별하게 대해서 부탁을 해왔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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