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내 최대 포털 업체인 네이버를 활용한 선거 전략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11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네이버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국회에서 보좌진과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네이버가 직접 알려주는 스마트 선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 접근성이 높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련되는 세미나다.
`드루킹 사건`처럼 정치권을 휘몰아친 여론 조작에 대한 문제점을 네이버가 알리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세미나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의정 활동 홍보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정 의원 측과 네이버가 공동 기획한 행사다.
네이버는 이 세미나가 단순히 국회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활용 교육이고, 과거에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7/5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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