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화요일

SNS대응 / 인터넷에 불리한 글이 올랐다. 어떻게 할까?

후보를 겨냥해서 쓴 글이 온라인에 떠돌 때 여간해서는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당장 발끈해서 댓글을 쓰려고 달려 든다. 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면 오히려 반전시킬수 있다.

1.싸움판이 어디 인지 파악하라.
공개판이라면 댓글을 다는 것도 좋다. 하지만 상대의 판이라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 사이트나 특정한 성향의 카페라면 그 판에서 대응하는 것을 피하라. 이미 그쪽 성향의 네티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 보는데 섯불리 대응하면 집단 몰매를 당하게 된다. 댓글이 달리면 오히려 검색 순위만 올려 주어서 기사를 모르고 있던 사람들까지도 보게 되는 역효과를 낳는다.

2.글의 신뢰성이나 글을 올린 주체의 도덕성을 비난하라.
가장 단체의 글이라면 단체의 신뢰성을 공격하라. 기자의 글이라면 주관적인 표현을 공격하라.

3.사실이 아닌 글이라면 그 자리에서 정확한 사실을 이야기 하라.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던 경찰청은 "시위대를 폭행하는 경찰"이라는 글이 올랐을 때, 당시 정황을 설명하는 사진을 구해 그 자리에서 그리고 경찰청의 이름으로사실을 해명하는 글을 올려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이때도 사실만 이야기할 뿐 구구절절한 글을 덧달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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