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140 여 일 남았다.
특정 자본이 이익을 위해 선거에 개입하는 기미를 보기 어럽다. 큰 상인이 왕을 옹립해 나라를 통째로 삼키는 전설속의 이야기는 아니어도 후보를 내거나 은밀하게 지원해서 당선 후를 기약하는 모습도 보기 어려워졌다.
법이 엄해져서일까? 투하자본 대비 수익이 크지 않기 때문일까?
그 빈자리는 누가 비집고 들어설까?
특정 조직의 이익을 앞세운 출정이다. 정강 정책으로 모인 정당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기득권에 반하는 이념을 앞세운 참전이 그것이다.
발끝이라도 디디고 설 교두보를 차지하려는 악착같은 시도. 그 저돌성을 어찌 당하랴? 변화를 내세우는 신선함이 무기다. 거기에 약점이 있다.
그 이념들 속에 종교라도 들어 있으면 더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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