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5일 화요일

상대의 위기를 보고만 있는 건 관용이 아니라 네가 싸울 의지가 없는 것이다.

선거 기간이 아니면 경계심이 풀어져서 상대의 실수를 보고도 멍청하게 손을 놓고 지내는 이들이 많다. 나중에는 후회할 일을 만들면서 너그럽게 관용을 베풀었노라고 자위한다. 자기는 페어플레이를 하노라고 떠벌이는 미련한 경우도 보았다. 선거는 전쟁이다. 전쟁은 수비로 이기는 것이 아니다. 낙선후에 절치부심 다음 기회를 노리는 자라면 더욱 그렇다. 등원한 경쟁자는 필히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높은데 올려 놓았으니 누구 눈에든 띄게 마련이다. 그런 상대가 실수를 한 경우를 멀거니 서서 보고만 있다. 지켜만 볼 일이 아니다. 빌미를 잡아서 일을 확대하고 모든 유권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팔짱끼고 혼자만 즐기다가는 당신은 그 자리에 절대 가지 못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