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집권은 진지전의 승리
문재인 집권은 진지전의 승리
좌파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진지전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잡았다. 프레임에서 이겨서 혹은 , 음모로 정권 찬탈했다는 것은 결과만 본 것이다
진지전은 1930년대에 활동한 이태리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제시한 전략으로 영화, 예술, 문학, 언론 역사, 교육, 법조, 노동, 정치 등 각 분야에 진지(참호)를 구축하여 그 분야에서 상대를 제압하면 사회주의 혁명은 성공한다는 이론이다.
그람시는 서유럽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알아냈다.
보수우파가 정치의 우위는 물론 문화.역사.교육.언론 등에서 좌파 한테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어서 국민들의 의식마저 우파가 원하는 데로 끌고 가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즉, 가난한 노동자.농민이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킬 생각은 커녕, 우파의 교육에 따라 오히려 혁명이나 폭동을 앞장서서 막는 현실을 목도한 것이다.
그람시는 레닌이 했던 것처럼 폭력을 동원하여 단번에 정권을 탈취하려는 기동전은 버리고, 진지전을 펴서 시간을 두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으면 사회주의 혁명은 성공한다고 확신한 것이다.
실제로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에서는 진지전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좌파도 그람시 이론에 따라 70년대부터 정치는 물론, 역사, 교육, 문화, 법조, 언론, 노동, 여성, 환경, 시민단체 분야에 진지를 구축하여 정부와 정책 및 이론투쟁을 벌였다.
시간은 걸렸지만 이들의 전략은 대성공. 이들은 국민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결정적 순간이 오자 쉽게 정권을 앗아갔다.
좌빨들은 역사분야에는 역사문제 연구소와 민족문제연구소를 설립 하여 친일인명사전을 펴내는 등 친일파를 부각시켜 이승만, 박정희와 조선일보.동아일보 설립자 등 우파의 대표적 인물들을 확실히 깍아내렸다.
교육분야에는 초중교에는 전교조, 대학에는 전국교수노조 등을 만들어 교육계를 휘젓고 학생들의 의식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 학생들이 몇십년간 한국을 리드할 것이다.
영화계는 진작부터 장악하고 웰컴투 동막골, 공동경비구역(JSA), 효자동 이발사, 괴물 등의 영화나 5.18에 관한 영화를 수시로 제작하여 보수를 비난하고 광주폭동을 미화하는데 성공했다.
방송계를 장악하여 뉴스 보도는 물론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우파를 엿 먹이고 있다. 이들의 파워를 실감한 젊은 기자 및 PD나 연예인들도 그쪽에 줄을 서고 있다.
법조계는 우리법연구회와 민변을 만들어 자기들 끼리 상부상조하며 진보적인 판결, 법조인의 좌경화 및 회원 확대에 성공하여 법조계 최고의 파워집단으로 부상했고, 최근 대한변협 회장까지 차지하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애초부터 이들이 장악했는데, 집회.시위와 SNS에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여 공포와 대중의 분노까지 유발시키고 있다.
이들의 돈줄도 막강하다. 전교조만 하더라도 5만 여명의 회원이 월 2만원의 노조비를 내면 한달에 10억원이 들어온다. 조합원 수와 급여가 많은 금속노조와 상급노조인 민노총의 돈은 얼마나 될까? 사무실과 인력 등에 나가는 돈은 한푼도 없는데..
좌빨들의 힘을 절감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우파의 집권이 점점 멀어져 간다는 것을 아는 군인, 경찰, 교수, 공무원들도 이들에게 줄을 서고, 알아서 굴복하고 있다.
이제 좌파는 자기들이 원하는 국회의원, 시장. 군수. 시도지사는 물론 교육감을 공천 및 선출하여 우리나라를 거의 장악했다.
이를 통해 자기편에 일자리 주고 돈을 만들어 완전 자급자족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우파도 각 분야에 참호를 구축하여 진지전에 돌입해야 한다. 4-5년만의 선거에 기대할 것도 없다.
중앙 언론에서 우파에 유리한 보도나 우파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활동, 간혹 여는 우파의 집회로는 나라가 바뀌지 않는다. 그들의 진지는 촘촘하고 파워는 너무 강고하다.
우리는 뭣을 해야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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